강원도·남양주·포항 등 농어민 판로 활성화·홍보 지원
서울교통공사가 오는 30일까지 지하철 2호선 잠실역과 1호선 종각역에서 단기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서울교통공사는 코로나19로 침체기를 겪은 지역 농어민 판로 활성화와 농특산물 홍보를 돕고자 이번 직거래 장터를 마련했다.
장터에는 △강원도 △경기 남양주시 △경북 포항시 △경북 예천군 △경북 의성군 △충북 영동군 등 6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다.
서울교통공사는 유동 인구가 많은 역사 내 안전을 위해 잠실역은 공실 상가 내부에, 종각역은 기둥 사이 유휴공간에 직거래 장터 매대를 설치해 승객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은기 서울교통공사 신성장본부장은 "공사는 부대사업을 통한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는 한편 공익에 이바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농-상생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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