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공식 카카오톡 채널 구독자가 3만 명을 돌파했다. 계양구는 시에서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하는 군구 중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계양구청은 구청 카카오톡 채널이 모바일 구정소식지 계양산메아리, 행사, 문화소식, 복지정책, 재난정보 등 구정소식과 시책을 비롯해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알기 쉽게 카드 뉴스 등으로 제작해 주민들에게 전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대부분의 자치단체, 정부기관에서는 카카오톡 채널 운영을 위한 카드 뉴스 제작 등을 외주업체에 맡기고 있으나, 계양구는 카드 뉴스뿐만 아니라 모바일 구정소식지 ‘계양산메아리’도 직접 제작하여 예산절감은 물론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을 가능하게 했다.
계양구는 카카오톡의 장점을 살려 주민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고 있다. 카카오톡 채널 댓글을 통해 주민들의 건의사항, 민원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받고 담당자가 신속하게 관련 부서에 내용을 전달해 처리 과정, 방법 등을 댓글로 안내하고 있다.
지난 10월에 실시한 설문 결과, 만족도 5단계(아주 유익, 유익, 보통, 모름, 유익하지 않다) 중 응답자 92.1%가 ‘아주 유익, 유익하다’를 선택하는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기타 의견에도 칭찬과 응원에 글이 많았으며 특히 “이렇게 정감 넘치는 sns는 처음입니다”라는 의견도 있었다.
계양구청 카카오톡 채널 구독 방법은 카카오톡 상단 검색창에 ‘계양구청’을 검색한 뒤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요 사업의 신속한 홍보와 알찬 정보 제공으로 구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소통 창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카카오톡 채널 활성화를 위해 채널 추가 등 구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계양구에서는 구정 소식지인 ‘계양산메아리’를 비롯해 블로그,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운영해 구독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