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접경지역 빈집활용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통해 청산면 마을 활성화에 나섰다.
군은 17일 청산면 백의2리 백의마을카페에서 김덕현 연천군수, 심상금 군의회 의장, 김흥준 제5보병 사단장,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
앞서 군은 접경지역 빈집활용 정주여건 개선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내 주거환경을 저해하는 빈집 등을 정비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마을소득을 늘리고자 사업을 추진해왔다.
군은 총사업비 32억원을 들여 마을공동시설인 마을공유호텔 체크인센터(지상2층 연면적 234.57㎡,), 시니어창업플랫폼인 백의마을카페(지상2층 연면적 250㎡), 게스트하우스(지상1층 연면적 244㎡) 등을 준공했다.
백의마을카페는 지난해 3월 공사를 완료했으며, 이후 카페 운영을 위해 조합을 중심으로 바리스타 교육과 영업허가준비 등을 마친 뒤 개점식을 가졌다.
김덕현 군수는 “백의마을카페와 게스트하우스가 마을기업으로 지역 내 소득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마을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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