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소방서는 11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4개월간 겨울철 대형화재 예방을 위한 ‘2022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홍천군은 최근 5년간 겨울철에 평균 215건의 화재가 발생하였고 불씨방치, 담배꽁초, 쓰레기 소각 순으로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홍천소방서는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안전대책으로 7대 전략 27개 중점 추진과제를 수립하여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추진한다.
7대 전략은 △특정소방대상물 화재안전관리 강화 △시설물 내 화재위험요인 제거 △화재취약자의 대응능력 강화 △화재취약요인 제거 △화재안전관리 제도개선 △대국민 화재안전 홍보활동 △특수시책 등으로 나눠 추진하며, 특히 취약계층 주거 공간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간이스프링클러 보급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정재덕 소방서장은 “올 겨울 홍천 관내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화재 안전 관리를 해 나가겠다”며 “항상 준비된 자세로 대형재난 발생 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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