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지난 2일 15:00 북구청 광장에서 직원 자위소방대 및 북부소방서와 합동소방 훈련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실제훈련을 3년 만에 실시함으로써 화재발생 시 인적 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화재방어 능력을 배양하기위해 추진됐다.
이번 훈련은 화재발생, 신고, 초기진화 및 대피훈련과 소방시설 활용법 숙지 및 심폐소생술 등 참가자 실습 위주의 행동요령을 훈련했고, 마지막으로 북부소방서 침산119안전센터 팀장과 북구청 소방안전관리자(재무과장)의 강평으로 훈련 미비점과 개선점 및 발전방안을 강구하는 것으로 1시간 정도 진행했다.
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화재예방과 화재로부터 귀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소화시설 활용법 등 자위소방대 훈련과 교육을 통해 소방안전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배광식 구청장은 “최근 우리 지역의 공공시설 화재를 거울삼아 정기적인 소방시설 점검은 물론이고 이번 훈련으로 옥내소화전과 소화기 활용법을 숙지하는 기회가 됐고, 화재 초기대처 능력을 배양해 최상의 조건을 유지하므로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북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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