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경찰서는 2022년 연천군,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협업하여 최근 국도3호선 감응신호 시스템 도입을 위한 공사에 착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감응신호 시스템은 제한속도 하향으로 인한 통행속도 손실을 보전하고 사회적 편익증대 및 주민의 체감만족도를 직접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취지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은 예산 12억원(국비 10억원, 연천군 2억원)을 투입, 총 구간 17.29km 12개 교차로에 설치하고 시내부 제외 교차로 중 80%이상 신규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전자 교차로 이용방법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이다.
사업설계기간(2022년 1월 ~ 7월, 6개월) 매월 유관기관 회의 및 합동조사 실시하여 연천군 교통특성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대표적 결과로 기존 바닥 매립식 방식을 최신기술인 열 영상카메라 방식으로 변경하였다. 열 영상카메라는 기상상황이 나쁠 때 검지능력이 월등하며, 크고 무거운 차량이 많은 도로상황에서 유지·보수에 큰 장점을 갖고 있다.
2023년 연천군 교통정보센터 구축사업까지 시행하여 교통선진화를 적극추진하여 완전자율주행자동차 등 4차 산업에 뒤처지지 않는 도로환경을 사전에 마련한다.
황세영 연천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연천군청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특징을 반영한 주민친화적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여 교통사고예방이라는 확고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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