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홍천다문화가정후원회는 수탁기관인 홍천군가족센터와 함께 10월29일, 30일 2일간 홍천군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제11회 다문화가족 한마음 체육대회’와 ‘제1회 세계문화축제, 자신만만 세계요리대회’를 개최한다.
2011년부터 운영하여 제11회를 맞이한 다문화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는 홍천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들이 축제를 통해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홍천 관내 거주 다문화가족 500여명이 참가하여 노래자랑과 체육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2022년 제1회를 맞이하는 홍천군가족센터 세계문화축제는 강원도 지역주민과 강원도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변화를 도모하고, 세계문화체험을 통해 문화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 간 교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하였다.
29일 9시30분부터 1부 행사인 개막식과 한마음축제가 진행되며, 경품추첨과 홍천군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꿈다울예술단’이 부채춤과 태국 전통춤, 캄보디아 전통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다문화가족 발전에 기여한 사회와 이웃에 모범이 되는 모범가족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 및 사회통합에 기여한 우수종사자, 우수회원, 기관에 표창패 및 표창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29일 13시부터 2부 행사인 다문화가족 한마음 체육대회와 노래자랑, 경품추첨이 진행되며, 상시운영되는 체험으로 베트남,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세계 음식 체험과 세계문화 놀이, 의상, 만들기 부스가 운영되고, 몽골 전통집인 ‘게르’를 직접 들어갈 수 있는 체험도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스템프 미션, 퀴즈 이벤트, 페이스 페인팅과 드론 체험 등 다양한 무료 체험 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30일 10시부터는 강원도민 6팀과 홍천군민 12팀, 총 36명이 참가하여 '자신만만 세계요리대회'가 열릴 예정이며, 강원도민팀은 홍천군 8대 특산물을 이용하여 자유 창작요리를 진행하며, 홍천군민팀은 베트남, 태국,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4개국의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30일 11시부터 이벤트 행사로 홍천 홍보대사인 밥굽남(오진균)의 통돼지 바비큐 해체쇼를 실시간으로 참여자들과 소통하며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13시부터는 지역단체 공연이 열릴 예정으로, 합기도시범(정무체육관), 댄스공연(비엔쪼꼬미, 허니몬스터), 버스킹(우리의유형), 시니어 예술단 ‘실버악단’(홍천군노인복지관)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본 행사는 세계문화체험(세계문화 놀이, 의상, 음식, 만들기)과 드론 체험, 세계문화축제 이벤트(스템프 미션, 퀴즈 등), 공예 체험 및 공예품 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도 상시적으로 운영이 될 예정이다.
윤성일 회장은 “급속히 성장하는 글로벌 사회에서 다문화주의는 필수 역량이다. 모든 다문화가정이 조화롭게 성장하며 다양성을 인정하고 차별하지 않는 사회분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나날이 발전하는 홍천군가족센터가 되고, 모범이 되는 기관이 되도록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