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유관기관‧단체 9개소와 지난 17일, 19일 두 차례에 걸쳐 관내 5개교 고3 청소년에게 홍보물과 먹거리가 포함된 방탄키트와 응원 메시지를 담은 동영상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입시와 취업 등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고3학년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완화와 심리건강 증진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방탄키트 제작에는 지역사회 청소년안전망 중추기관인 태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중심으로 태백교육청Wee센터, 태백시정신건강복지센터, 태백가정폭력상담소, 태백경찰서, 정선 도박문제회복센터, 따뜻한 빵 사랑 나눔, 1388청소년지원단(개별단원, 서울떡집), 청소년육성회 등 10개소가 함께 참여했다.
김미희 센터장은 “‘날아오는 탄알을 막는다’라는 ‘방탄키트’는 10개관‧단체가 든든한 심리적 안전망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제작하게 됐으며 지역이 언제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태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수능 당일(11월 7일) 태백경찰서 및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청소년들이 일탈행위에 빠지지 않도록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야간순찰도 실시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김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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