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광양시장, ‘현장소통 강화’ 주요 사업장 점검
정인화 광양시장, ‘현장소통 강화’ 주요 사업장 점검
  • 김청수 기자
  • 승인 2022.10.2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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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 위령탑 후보지·초남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현장 등 찾아
(사진=광양시)
(사진=광양시)

전남 광양시는 정인화 시장이 지난 18일 현장에서 답을 찾는 공감·소통행정인 ‘10월 중 제2차 현장소통의 날’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은 △재생에너지 융합시스템 실증 현장 △여순사건 위령탑 후보지 현장 △초남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현장을 점검했다.

먼저 정 시장은 재생에너지(태양광, 태양열, 지열) 융합시스템을 구축한 시설재배 농가를 방문해 재생에너지 활용 설비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살펴보고 농가의 에너지비용 절감 효과를 확인했다.

정 시장은 “기후 위기로 그 어느 때보다 탄소중립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제시된 재생에너지 사업효과는 매우 중요하다”며,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에너지와 경영비 절감으로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재생에너지 활용 연구 개발에 더욱 힘써달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다음으로 여순사건 위령탑 건립 후보지 2개소(우산공원, 유당공원)를 찾아 현장을 확인한 정 시장은 여순사건에 대한 시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희생자와 유가족들의 고통과 눈물을 위로할 수 있는 위령탑 건립 등 여순사건 추모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초남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현장을 방문해 시설현황과 운영계획을 점검했다.

본 사업은 교통사고와 야간 통행 불편을 초래하는 화물자동차 불법 밤샘 주차를 방지하기 위한 사업으로, 운전자의 편의 제공을 위한 시설도 함께 조성됐으며 오는 12월 차고지를 개방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정 시장은 “불법주차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와 산단 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공간”이라며 “사업추진 취지에 부합하고 시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매월 2차례 ‘현장 소통의 날’ 운영을 통해 시장이 직접 주요 사업장, 민생 의견수렴 현장 등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c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