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호텔.야영지.펜션 등 31일까지 긴급안전점검
경기도 안산시는 본격적인 가을 행락철을 맞아 관광호텔, 야영지, 펜션 등 숙박시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행락철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현장점검을 통해 사전에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재난 및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했다.
점검대상은 가을철 관광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숙박시설 6개소, 야영시설 3개소, 민박시설 11개소 등이다.
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건축, 소방, 가스, 전기 등 분야별로 시설물에 대한 안전성 점검을 면밀히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시설물 주요 구조부, 외벽이나 지붕 등 시설물 외부 균열에 따른 안전조치, 가스시설, 보일러, 취사시설, 바비큐장 등 일산화탄소 발생가능시설 관리상태, 관광진흥법, 건축법, 소방법 등 법령 위반사항, 소방시설과 누전차단기, LPG가스 등이며, 시설물 관리주체에 컨설팅 형식으로 진행한다.
또한 안전점검 결과 도출된 문제점은 즉시 현장 보완조치 및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한다.
노현우 시민안전과장은 “가을 행락철을 맞아 안산시를 찾는 관광객이 안전사고 없이 편히 쉬고 갈 수 있도록 숙박시설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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