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국민가수이자 페이스북 팔로워 1100만 명을 보유한 한국계 메가 인플루엔서 하리원이 지난 15~17일 3일간 강원도와 강원도관광재단이 동해시, 속초시와 함께 실시한 해외시장 대상 관광 마케팅 활동에 참여했다.
19일 강원도에 따르면 동해와 속초를 주 무대로 진행된 이번 활동은 최근 플라이 강원의 양양국제공항과 베트남 호치민, 하노이 간 직항노선 취항과 연계해 베트남 시장을 대상으로 한 강원관광 온라인 마케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동해에서는 무릉별유천지 내 루지체험, 스카이글라이더 등 익스트림 스포츠 체험을 비롯해 망상오토캠핑장에서 캠핑체험과 한복체험 등 다양한 체험 위주 관광콘텐츠 홍보를 진행했다.
또 속초에서는 외국인 관광택시를 이용해 영랑호 스토리자전거, 설악산국립공원, 속초관광수산시장 등을 방문해 홍보콘텐츠를 제작했고 청년몰 갯배st에서 촬영한 틱톡 영상은 이틀 만에 320만 조회수를 달성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냈다.
하리원은 "이번 기회를 통해 베트남에서의 직항편을 통해 베트남 사람들이 보다 편리하게 강원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즐길 거리를 보러 올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원도/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