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강원도 DMZ(비무장지대) 평화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이달 말까지 '강원도로 떠나요' 행사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야놀자는 행사 기간 철원과 화천, 고성 등 평화 지역 숙소 300여개에 대해 최대 3만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또 숨겨진 비경을 만날 수 있는 '강원도 네이처로드' 패스 상품을 판매하고 인근 주요 관광지 정보를 제공한다. 

야놀자는 지난 2020년 3월부터 강원도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여행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올해 들어 9월까지 야놀자의 강원도 숙소 거래액은 코로나19 전인 2019년 동기 대비 223% 늘었다. 야놀자는 강원 지역 상설전용관 신설과 강원도 관광 인프라 활용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관광 활성화 사업이 효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 회복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강원도 여행 독려 프로젝트를 진행한 결과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강원 지역 거래액은 꾸준히 성장했다"며 "여가 슈퍼 앱으로서 야놀자만의 전문성과 지역 관광 인프라를 결합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갈 수 있는 긍정적인 민관협력을 사례를 지속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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