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지난 12일 시청사 옆에 건립 중인 생활SOC 가족센터의 내부 공간 마감 내역을 확인하고 추후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가족센터 건립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가족센터 건립 자문위원회는 태백시의회 의원, 입주 예정 시설 대표 및 이용자 대표, 건축전문가, 관련 부서장 등 13명으로 구성됐으며 가족센터 건립 초기부터 공간구성 및 배치, 프로그램 등 사업방향에 대해 포괄적인 자문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내년 준공을 앞두고 각 시설별 기본 설계 내역을 재확인하고 입주시설별 맞춤형 공간 구성, 기관협의체 및 생활SOC 시설 운영에 대한 시설별 역할 등 세부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 내용을 적극 반영하여 가족센터가 보편적 가족서비스를 제공하고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소통·교류의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태백시가족센터 건립사업은 국무조정실 생활SOC 중점투자시설 공급계획에 의해 2020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으로 황지동 일원에 연면적 2086㎡의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센터 내부에는 가족센터, 가정폭력상담소, 다함께돌봄센터,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및 여성단체협의회 사무실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김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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