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깔난 강경젓갈과 달콤한 상월고구마의 매력이 어우러진 ‘2022년 강경젓갈축제-강경젓갈이 상월고구마를 만나다’ 축제가 12일 막을 올린다.
충남 논산시는 지난달 29일 열린 2차 축제 추진위 회의에서 전국 관광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동시에 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만들고자 ‘강경젓갈이 상월고구마를 만나다!’를 핵심 테마로 하는 축제 진행에 의견을 모았다고 11일 밝혔다.
젓갈과 고구마를 모두 맛보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대거 마련돼, 찾는 이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개막일인 12일에는 젓갈놀이마당에서 △젓갈 캐릭터 거리 퍼포먼스 인형극 △충청도 웃다리풍장 인형극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새로워진 축제에 걸맞는 △가마솥 햅쌀밥과 고구마젓갈 시식회도 열린다. 또한 개막퍼포먼스와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
13일은 ‘상월고구마의 날’로 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의 만남을 주제로 한 인형극과 퍼포먼스, 상월면 주민자치회가 준비한 풍물 공연 등이 진행돼 새로워진 축제의 의미를 더욱 살릴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또한 메인 무대에서는 19시부터 강경포구 유랑극장 ‘젓갈과 고구마의 만남’이 찾는 이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14일은 ‘맛깔젓 손맛 보는 날’로 맛깔젓 손맛 큰잔치가 벌어져 관광객의 구미를 자극하며, 딸기발효와 젓갈 상차림을 주제로 한 궁중다례가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관광객 어울림 한마당 △청소년 어울마당 등 축제장을 남녀노소 다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15일에는 △엄빠와 함께하는 전국 젓갈요리 경연대회 △논산예술인 마실페스타 △오징어젓갈 게임 등 온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으며, 축제의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포구 난타 △강경포구 전국어린이 동요제 △놀뫼 행복 콘서트 △강경포구 젓갈 전국 가요제 등 신명나는 공연들이 관광객의 눈과 귀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대표적 인기 프로그램인 △젓갈김치담그기를 비롯해 △맛깔젓담그기 △고구마 맛깔 체험 등의 참여형 이벤트가 ‘논산의 맛’을 전국의 관광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축제 기간 중에 강경젓갈특설판매장을 방문하면 20퍼센트 할인된 가격으로 강경젓갈을 구입할 수 있으며 자세한 판매·프로그램·이벤트 등의 정보와 축제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아일보] 논산/지재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