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는 5일 회의실에서 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민선8기 공약사업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종민 전북대 산림환경학과 교수를 비롯한 9개 분과 위원들은 소관 부서별로 제출받은 민선8기 공약사업에 대해 폭넓은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아낌없는 조언을 했다. 평소 생각해 왔던 남원시 발전방안에 대해서도 기탄없이 의견을 제시했다.
민선8기 공약사업은 미래 신 성장산업 드론·항공 클러스터 조성 등 신성장 분야 6개, 국립스포츠 훈련원 건립으로 스포츠 메카 조성 등 지역경제 분야 7개, 문화예술의 테마조성-함파우 파빌리온 프로젝트 등 문화관광 분야 6개, 농·축산물 수출지원 확대 등 미래농업 8개, 글로벌 국제농업대학 유치 등 복지교육 분야 9개, 현장중심 열린 시장실 운영 등 혁신행정 분야 5개 등 6대 분야 41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최경식 시장은 “정책자문위원들의 시정에 대한 관심과 협조에 감사드리고, 오늘 회의가 문화와 미래 산업으로 도약하는 남원을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나온 다양한 의견들은 부서에서 실무적인 검토를 거친 후 공약사업 반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남원/송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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