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요리 경연대회, 세계이색 짬뽕체험 열려
전북 군산시는 이번 주말 시간여행 축제와 차별된 작은 페스티벌이 군산 짬뽕거리에서 열린다고 5일 밝혔다.
군산은 내륙과 해안이 어울어진 여러 음식들이 유명하지만 그 음식 중 도드라진 하나가 바로 짬뽕이다.
군산시에 따르면 유명한 짬뽕맛집이 많이 있지만 식당마다 짬뽕 맛이 천차만별이고 돼지고기 고명을 얹은 짬뽕, 홍합과 조개가 산더미 같은 짬뽕, 달걀 프라이를 얹은 짬뽕도 있다.
짬뽕의 기원은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신빙성 있는 이야기는 인천의 짜장면처럼 중국에서 기원한 한국음식이라는 설이며 산동성 지방의 음식인 초마면이 변형돼 시작되었다는 내용이고 이처럼 다양한 짬뽕을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이 8일과 9일 군산 짬뽕거리에서 열린다.
이와 함께 오는 8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짬뽕요리 경연대회와, 8일 오후 5시부터 9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진행되는 세계 이색 짬뽕체험에서는 중국,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일본식 짬뽕 등 세계 다양한 짬뽕을 직접 눈 앞에서 지켜보고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주말 시간여행축제도 관람하고 짬뽕거리에서 준비한 작은 페스티벌도 함께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면서 "세계의 여러 짬뽕을 직접 보고 즐기는 체험한다면 가족들과 함께 새로운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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