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시정의 소통창구 역할 수행…정용학 시의원 신규위원 위촉
경남 진주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시민소통위원회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진주시 시민소통위원회는 2018년 11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여 그해 12월에 공식 출범한 이래 시민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현안을 다양한 관점의 의견을 수렴하여 시정에 제안하고 자문함으로써 공감·소통하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정례회의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시민소통위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제안사안 논의, 기타 토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정용학 진주시의회 의원이 신규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정 의원은 “시와 협력하여 시정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시는 찾고 싶고, 머무르고 싶고, 살고 싶은 명품도시로 거듭나기 위하여 ‘부강진주 시즌2’를 추진 중”이라며 “시민소통위원회가 열린 시정 구현을 위해 시민들의 바람과 의지가 시정에 잘 녹아들 수 있게 소통창구 역할을 잘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 시민소통위원회는 위원 및 분과회원 120명이 정기적으로 분과회의 및 정례회의를 개최하여 생활 전반에 걸친 각종 현안에 대하여 올해 90건의 제안을 발굴해 냈으며, 지난 상반기에 이어 오는 11월에도 시민소통아카데미를 개최하여 공감·소통 능력의 증진을 통한 개인별 역량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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