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도래재 자연휴양림’ 개장식 개최
밀양시, ‘도래재 자연휴양림’ 개장식 개최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2.10.03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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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부터 본격 운영
사진 밀양시)
사진 밀양시)

경남 밀양시는 지난달 30일 밀양 최초 산림휴양시설인 ‘도래재 자연휴양림’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박일호 시장, 저정규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축사, 기념식수 및 휴양림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밀양시 단장면 도래재로 462에 위치한 도래재 자연휴양림은 지난 2016년 11월 자연휴양림으로 지정 고시된 이후 지금까지 총 예산 100억 원을 투입, 총 면적 52ha에 산림휴양관 22객실, 숲속의 집 3동, 야영장 15데크, 목공예센터, 요가체험센터 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10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도래재 자연휴양림”은 영남알프스의 주산인 재약산, 천황산을 병풍처럼 두른 400m 고지에 입지하고 있어 사시사철 변화하는 아름다운 영남알프스의 비경을 감상하며 즐길 수 있는 ‘자연친화적 힐링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래재 자연휴양림은 30일 오픈됨과 동시에 10월 주말 예약이 완료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밀양시(도래재 자연휴양림 전경)
사진 밀양시(도래재 자연휴양림 전경)

밀양시는 “2021년 한 해 1,400만 명이 휴양림을 이용할 정도로 국민들의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밀양 도래재 자연휴양림이 ‘내륙형 생태휴양벨트’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더 나아가 머물면서 즐기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은 인근 도시와 견주어 뒤지지 않는 매력적이고 뛰어난 자연환경을 활용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고 있으며, 밀양 도래재 자연휴양림은 그 노력의 첫 번째 결실”이라며, “앞으로 밀양 도래재 자연휴양림과 더불어 아리랑수목원, 국립등산학교 등 산림휴양시설의 기반을 마련해 밀양이 휴양관광도시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밀양/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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