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10월 6일 ‘2022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인천시청 앞 인천애(愛)뜰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세계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진행하는 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정신건강 유공자 표창과 정신장애인 직업박람회, 시민 문화공연 등 정신 장애인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한다.
정신건강 유공자 표창 수상자는 2개의 단체와 개인 7명으로, 인천 미추홀구정신건강복지센터 △(주)유신에코 △이혜진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팀원 △임양진 미추홀구정신건강복지센터 팀원 △박신영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 팀원 △허수진 부평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팀원 △오은주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 팀원 △글로리병원 하태성 진료부장 △마음동네 심리상담상담센터 김명숙 센터장 등이다.
부대행사로 진행하는 ‘정신장애인 직업박람회’에는 장애인표준사업장을 비롯해 군·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한장애인가족협회 인천지회, 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 LH한국토지주택공사,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등 22개 기관이 참여해 직업 상담과 채용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스트레스 검사,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커피음료 제공, 집중력 체험, 현악 3중주 문화공연 등 시민이 함께 어울려 마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한편 시는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온라인 ‘300만 시민참여 워크온’ 이벤트를 개최해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물품을 지급한다.
김석철 시 건강보건국장은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시민들이 마음건강과 정신장애인의 취업 지원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고, 소외되는 시민 없이 모두 마음이 건강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아낌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김갑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