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가족센터 건립사업' 속도… 내년 12월 준공 목표
양구군, '가족센터 건립사업' 속도… 내년 12월 준공 목표
  • 김진구 기자
  • 승인 2022.09.2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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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구군)
(사진=양구군)

강원 양구군이 추진하는 ‘가족센터 건립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가족센터 건립은 2020년 9월 여성가족부 주관 생활 SOC 복합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가족교류 및 소통공간을 제공하는 취지에서 이뤄지게 됐다.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 주민참여회의 개최 등 센터건립에 필요한 사전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고, 2021년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내년 12월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국비 15억과 군비 30억원 등 총 4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하1층과 지상2층의 연면적 1373㎡의 규모로 양구읍 정림리에 건립된다.

가족센터 1층에는 다목적가족 소통 교류공간과 다함께 돌봄센터, 공동육아 나눔터 등으로 조성하고, 2층에는 상담실, 교육실, 다문화자녀 언어교실 등을 만들어 보편적인 가족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부모·다문화·1인가구·맞벌이 등 다양한 가족 형태별, 영유아·초등생·청소년·부모·노인 등 생애주기별 가족상담·교육·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수근수근 복합커뮤니티센터와 브릿지로 연결돼 활용도를 높인다. 

군은 가족센터가 모든 군민이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자, 보편적인 가족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가족센터가 건립되면 군민들이 차별없는 보편적인 가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가족 형태별,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살기좋은 양구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