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 서면 와수1리 주민 임일찬 씨가 최근 철원군 지적장애인협회에 대형 냉장고를 기부하며 풍성하고 인정 많은 철원의 분위기를 북돋았다.
임일찬 씨가 기부한 대형 냉장고는 지난 2일 열린 ‘서면 면민 한마음 체육대회’ 경품행사에서 당첨돼 그 행운을 나누기 위해 철원군지적장애인협회에 기부한 것이다.
한경희 철원군 지적장애인협회장은 “뜻 깊은 기부에 감사드리며 지역 내 장애인을 위한 복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익수 서면장은 “코로나 여파로 3년 만에 개최된 서면 면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역에 도움이 되는 뜻 깊은 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지역 내 장애인이 복지서비스에 사각지대 나오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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