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동 경로당 10곳에서 실버요가, 웃음치료 등 신체활동 위주로 구성
경북 경주시보건소는 건강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월성동 경로당 10곳에서 주민 25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교실’을 매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경상북도 특화사업인 건강마을 조성사업은 주민들이 건강위원회를 구성해 기관 주도 사업이 아닌 주민자치로 운영되는 주민 주도형 사업으로 월성동은 올해로 6년째를 맞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버요가, 터링, 웃음치료 등 신체활동을 위주로 구성됐으며, 매주 1회 전문 강사가 경로당을 방문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주춤한 추세이나, 경로당 실내에서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인 만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최재순 보건소장은 “장기간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이 다양한 교육과 교류의 기회를 통해 신체적, 정신적 활력을 찾기를 바란다” 며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프로그램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수강생 모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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