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의회, 제253회 제1차 정례회 구정질문 집중 추궁
서구의회, 제253회 제1차 정례회 구정질문 집중 추궁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2.09.1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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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철·김미연·김남원·김학엽·김원진 의원등 송곳 질의
사진 왼쪽부터 김영철 의원, 김미연 의원.(사진=서구의회)
사진 왼쪽부터 김영철 의원, 김미연 의원.(사진=서구의회)

인천 서구의회가 지난 16일 제253회 구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갖고, 집중 따져 물었다.

18일 구의회에 따르면 총 5명의 의원이 구정질문에 나섰으며, 이영철 의원은 일문일답 방식으로, 김미연·김남원·김학엽·김원진 의원은 일괄질문 일괄답변 방식으로 구정 전반에 대한 질문을 가졌다. 

먼저 이영철 의원은 첫 번째 질문으로 향후 서구의 미래와 조직의 발전을 위해 서구청장의 공정한 인사를 당부했고, 두 번째 질문으로 최근 벌어진 검암경서동 주민자치회 간의 갈등 문제에 대해 서구청의 적극적인 중재를 요청했다.

이에 대한 답변으로 강범석 서구청장은 “공정하고 합리적 인사로 투명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 고 했으며, “주민자치회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는 해당 내용을 신중히 검토하여 판단하겠다”고 답했다.   

마지막 질문은 인천시의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설치와 관련, 서구청장의 의견을 묻는 것이었으며, 이에 대해 서구청장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로 인해 수도권 매립지특별회계의 자금이 본연의 목적에 사용되지 못할 것을 우려하는 것에 동의하는 바이며, 앞으로 매립지특별회계의 자금이 피해받은 주민에게 수혜를 주기 위해 조성된 것이므로 통합기금 운영대상에 제외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 할 수 있도록 인천시와 적극 논의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미연 의원은 구정질문으로 풍수해로 발생하는 피해 발생 시 피해주민을 위한 ‘자연재난 지원금’이라는 제도가 있으나, 현실과 맞지 않은 기준으로 실질적 지원이 되고 있지 않으므로 피해주민을 위한 지원금 지급을 위해 예산을 자체적으로 편성하는 등 다각도로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한 답변으로 강범석 서구청장은 “호우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주기적인 배수로 정비 및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재난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답했고, “현실적 재난지원금 지급 기준 마련을 위해 인천시와 협의하여 행정안전부에 자연재난 복구비용 산정기준 조정을 건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미연 의원은 두 번째 질문으로 서구 내 많은 인구가 유입됨에 따라 보건의료서비스 확충이 중요한 상황인데 공공심야 병원, 심야약국 확대 운영은 집행부의 명확한 의지가 있어야 추진될 수 있다며, 이에 대한 계획에 대해 질의하였으며, 이에 대해 강범석 서구청장은 “공공심야병원은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써 사업추진 방향을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며, 내년부터 총 3개지역(검단, 청라, 신현동)으로 확대 운영예정이다”라고 답했다.

김남원 의원은 구정질문으로 마실거리 경관 조성사업 부실공사와 무대 공간의 활용 및 안전성 문제를 지적했다. 이에 대한 개선사항이 있는지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대한 답변으로 강범석 서구청장은 “보도블럭 공사문제의 경우 1차 보강조치를 취했으며, 지속적으로 추가·보완하겠다” 고 말했다.

다음은 김학엽 의원은 구정질문으로 서구 관내 개발에 따른 폭발적 인구 추가 유입으로 청라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청라IC 통행료 인하와 진·출입 도로 확장 계획과 관련해 질의했다.

이에 대한 답변으로 강범석 서구청장은 “청라 IC 연결로 확장공사를 인천도시공사에서 추진 중이며, 통행료 인하방안에 대해서도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김원진 의원은 구정질문으로 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의 민간위탁운영 계약이 종료되고 직영센터로 전환됨에 따라 직영 운영 결정의 배경과 결정 전 해당 관계자들과의 사전 의견 수렴 등이 있었는지 문의했고, 직영 운영에 따른 업무의 지속성, 연속성, 효율성 확보를 위해 전문인력 구성의 필요성을 강조해 질문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에 대한 답변으로 “직영으로 전환되더라도 마을공동체 활성화라는 센터의 설립 목적은 같으며, 투명성과 공정성이 확보된 상태에서 책임을 갖고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