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 동향면 새울마을은 16일 마을 일원에서 마을 축제의 일원으로 ‘동행축제’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새울마을은 특허받은 오미자 재배시설에서 수확한 오미자로 청담그기 체험, 떡메치기 체험, 고구마캐기 체험, 다슬기 수제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행사에 참가한 100여명의 참가자들에게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번 축제는 새울 마을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 점과 인적‧자연적 마을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축제를 진행했다는데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인철 새울마을 이장은 “코로나19 이후 많이 지치고 침체돼 있는 마을 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적극적으로 축제를 지원해준 진안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양수현 동향면장은 “앞으로도 마을단위로 공동체 축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진안/송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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