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의회 명석, 대평, 수곡, 이현, 판문 지역구 신현국 의원은 5분자유발언에서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자 한다."면서 "모든 것이 수도권으로 집중되는 시대에 우리 진주는 출산율이 점점 떨어지며, 초고령화사회로 접어들어, 소멸 위기에 처해있다."고 5일 밝혔다.
신 의원은 "정주여건(定住與件)을 개선하여 더 이상의 인구유출은 막고, 인구를 유입시키자는 목소리가 높다."며" 하지만, 이러한 목소리와 역행하는 모습이 있다."면서" 우리시 관내에 오랜시간 방치되어 있는 중학교 부지 몇 군데가 그러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미 도시계획상 용도 반영되어 있는 부지임에도 학교가 세워지지 않은 상태로, 잡초만 무성한 채 오랜 시간 방치되고 있다."면서" 출산율 저하로 인한 학령인구의 감소와 한정된 예산을 이유로 중학교 설립이 지연되고 있는 것이다."고 했다.
신현국 의원은 "평거지구 주거지 한복판에 3,300평 규모의 공터가 10여 년간 방치되고 있다."며" 이미 도시계획상 반영되어 있음에도 오랜시간 방치되어,풀만 무성하게 자라나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으며, 범죄 발생의 위험 또한 도사리고 있이다." 면서"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의 통학로가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2차선 도로는 1차선 도로가 된 지 오래이며, 위험천만한 장면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며" 이 길을 통학하는 아이들의 어려움과 이를 불안한 마음으로 지켜볼 수밖에 없는 부모들의 심정을 헤아려 주십시오."라고 했다.
이에, 종국적인 해결책으로써, 평거지구 중학교 이전 재배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주실 것을 요청한다. 며, 우리 시와 주변 도시에서 추진 중인 도시개발사업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관계기관과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 중학교 이전 재배치 문제를 무엇보다 우선하여 생각해 달라. 고 주문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