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가 5일과 6일 양일 간 ‘2022년 창의뉴딜 역량강화 교육’을 시행한다고 4일 전했다.
디지털 행정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높여 현업에서 활용 가능한 창의혁신 아이디어를 도출, 업무 능력 향상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교육은 줌(ZOOM) 플랫폼과 게더타운 교육장을 활용한 양방향 비대면 방식으로 회차별 55명(총 110명) 참여한다. 교육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새 정부 비전의 이해와 디지털 창의혁신 지향점, 디지털 창의혁신 사례, 창의적 사고의 전환, 디지털 어스 메타버스 이해, 메타버스(게더타운) 체험 및 창의 공간 구축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구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메타버스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게더타운 맵 구축 툴 사용법을 알려줌으로써 참가자들은 조별로 용산구 메타버스 사무실이나 홍보관을 만드는 실습을 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창의적 사고기법을 이용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그 아이디어를 다각적인 측면에서 분석·평가하는 이번 교육과정이 창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해 구는 65억원의 예산을 투입, 총 65건의 창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사업은 △스마트 용산 네트워크 고도화 △디지털트윈 기반 공공청사 3D 모델 구축 △360°VR 활용 안심 로드뷰 안내시스템 구축 △스마트 하수악취 개선사업 △메타버스타고 만나는 용산구 안심 부동산중개 서비스 고도화 △‘메타버스 청년 취업특강’ 운영 △메타버스 기반 디지털 용산공예관 구축 등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먼저 이에 대한 직원들의 충분한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면서 “구가 디지털 전환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사업 발굴과 직원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