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는 ‘제1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착수보고회를 1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2020년 선정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중 한 분야로 의림지와 청전뜰, 삼한의 초록길을 연계하는 의림지만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알리며 제천 농경문화를 예술제로 승화하여 지속 가능한 로컬관광의 전기로 삼기 위한 첫 발걸음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농업인 대표, 축제 전문가, 관련부서장 등 20여명이 모여 제1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가 의림지 및 청전뜰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행사 전략 및 구성 프로그램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을 진행했.
제1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는 '마르지 않는 즐거움, 제천으로 스며들다’라는 캐치 프레이즈 아래 10월14일부터 16일까지 의림지와 청전뜰일원에서 진행된다. 볏짚아트 및 농기구모터쇼, 전통농기구 및 우마차체험, 볏짚까페, 연날리기, 미꾸라지잡기 등 다채로운 행사와 볼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제1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가 성공적인 축제로 정착해 제천 농업인의 자긍심 고취 및 도심권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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