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는 가족과 함께하는 ‘EM흙공 던지기 및 플로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EM흙공 던지기’란 EM용액을 이용해 제작한 흙공을 발효시켜 하천에 던져 악취제거, 수질정화 등 생태계 복원에 기여하는 친환경 하천 정화 활동이다.
이번 행사는 10월1일 우이천 일대에서 EM흙공 던지기와 플로깅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환경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일상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다.
희망자는 1365 자원봉사포털에 회원가입 후 9월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 중이고 가족봉사활동인 만큼 보호자가 함께 신청해야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사전에 자원봉사센터에서 EM흙공 키트를 수령하고 환경 관련 교육영상을 시청한 후 보호자와 함께 EM흙공을 제작하면 된다.
이후 자원봉사 당일인 10월1일 우이천 일대에서 EM흙공을 던지는 하천 정화활동 및 플로깅을 진행한다. 참가자는 4시간의 자원봉사활동 시간을 인정받는다.
구는 가족과 함께 EM흙공을 만들고 하천에 던지는 간단한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우이천의 수질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일상 속에서 우리가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으로 많은 구민들이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일회용품 사용량이 증가하고 환경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생활폐기물 줄이기와 같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부터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자원봉사센터 또는 1365 자원봉사포털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