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부안경제인회가 23일 전북 부안군에 거주하는 어려운 학생을 위해 지원해 달라며 장학금 400만원을 기탁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경기도 안산시에 사업장을 둔 부안 출신 경제인 연합회인 ‘안산 부경회’는 2007년부터 총 5600만원의 장학금을 매년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전달해 이들이 마음 편히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주고 있다.
군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학생 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최삼범 부경회 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의 학비부담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나아가 부안군의 훌륭한 버팀목으로 성장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 안산 부경회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기탁된 장학금으로 우리지역 인재들이 꿈을 갖고 커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학생들이 부안을 향한 향우들의 도움의 손길을 항상 잊지 않고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안/김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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