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의회는 제9대 의원들이 24일 현풍향교 대성전에서 고유례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고유례(告由禮)는 지역에서 경사스러운 일이 있을 때 선현들에게 알리는 의식이다.
이번 행사는 현풍향교 윤홍석 전교와 장의 및 유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대 달성군의회 의원의 취임을 고하고 성현께 화합과 발전하는 달성군의회를 축원하는 내용으로 유교제례에 따라 진행됐다.
서도원 의장은 “우리 군의 향교 등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을 위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의장의 직분을 맡은바 청렴하고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시 한번 다짐드렸다”며 “우중에도 집전해주신 전교님과 유림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달성/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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