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위생 점검 및 축산물 이력제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관내 식육포장처리업소, 축산물판매업소, 식육즉석판매가업소 등으로 약 65개소의 축산물 영업장이다.
군은 공무원과 명예축산물위생 감시원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9월5일까지 2주간에 걸쳐 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축산물 등 적정처리 △영업장의 위생관리기준 준수 △수입산·국내산 둔갑판매 및 이력번호 미기재·허위기재 등이다. 유통단계 DNA 동일성 검사도 병행한다.
군은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계도를 실시하고, 축산물 안전과 직결된 적발사항은 영업정지, 과태료 등 엄중히 행정처분 한다는 방침이다.
장현우 농축산유통과장은 “안전한 축산물 제조·유통 환경 조성을 위해 위생 점검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축산물 관련 업소들의 자발적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안/송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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