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집중호우 대비 심야 점검회의… "각별한 경각심 갖고 대처"
尹대통령, 집중호우 대비 심야 점검회의… "각별한 경각심 갖고 대처"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2.08.16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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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밤 '집중호우 대비 및 복구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밤 9시 용산 대통령실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영상으로 유희동 기상청장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호우 대비 및 복구 상황을 보고받았다.

윤 대통령은 "지난주 비가 내린 지역의 지반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오늘부터 내릴 비에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대처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재난은 늘 서민과 사회적 약자에게 더 큰 피해와 고통으로 다가온다"며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과 동시에 저수 및 방류시설 등 근본적 대책 마련을 통해 똑같은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유 기상청장에게는 "이상 기후 현상과 기록적 폭우가 반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상예보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라"고 주문했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