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여성정책을 통해 시민이 주도하고 체감하는 여성친화도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새로운 시각으로 실질적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여성친화 서포터즈를 19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서포터즈는 여성 및 아동 등 사회적 약자의 불평등 개선을 위해 여성친화도시 정책사업을 발굴·제안하고 분야별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서포터즈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방문, 우편, 팩스, 이메일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여성 관련 기관·단체의 추천으로 신청가능하다. 익산시 주민등록이 된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50명 이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통해 실질적인 양성평등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서포터즈가 구성되면 다양한 분야에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성평등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서포터즈들은 △돌봄센터 설치 운영 △여성친화도시 아이디어 공모전 △여성안전피난처 ‘안심비상벨’설치 대상지 선정 등 사업 추진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활동해왔다. 또한 다중이용시설 내 불법촬영장비 합동점검, 재래시장 장날 어르신들의 버스 승·하차 도우미 및 교통지도 활동 등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를 실천해 왔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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