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활성화 및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 지역사회 귀감
충남 계룡시에 위치한 기업체들이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와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입장권 및 기부금을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軍문화엑스포 개최 60여 일을 앞두고 충남 계룡시에 위치한 ㈜계룡도시개발과 길산그룹은 엑스포 성공 개최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값진 후원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엑스포공동조직위원장인 이응우 계룡시장은 지난 4일 계룡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김태흠 공동조직위원장(충남도지사)과 함께 ㈜계룡도시개발 측으로부터 8천만 원 상당(軍문화엑스포 7천만 원, 해양머드박람회 1천만 원)의 입장권을 기탁 받았다.
시는 기탁받은 입장권을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0만 원, 계룡시 체육회에 3000만 원 상당의 입장권을 전달해 지역내 소외된 이웃과 전국 체육회 회원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이어 국내외 스테인레스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길산그룹의 정길영 회장 역시 계열사인 길산파이프(5000만 원)와 길산스틸(5000만 원) 명의로 총 1억 원을 기부하며, 지역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을 나타냈다.
이응우 시장은 “㈜계룡도시개발과 길산그룹은 그동안 계룡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서민과 취약계층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지역사랑을 실천해 온 기업으로 400여 공직자를 대신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는 오는 10월7일부터 23일까지 ‘K-Military, 평화의 하모니’라는 주제로 17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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