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달 29일 자매도시인 하남시 덕풍청소년문화의집과 청소년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영월군과 자매도시인 하남시는 2019년 11월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문화·경제·산업 등 전 분야에 걸쳐 상호 협력과 교류를 도모하기로 했다.
이에 각 지역 청소년 교류 활성화 및 확대를 위한 초석으로 영월군청소년수련관과 하남시 덕풍청소년문화의집이 2020년 2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그 후 코로나 확산으로 2021년 9월 영월군과 하남시 청소년참여위원회의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교류 활동을 시작으로 2021년 12월과 2022년 6월 두 차례에 걸쳐 영월군과 하남시 청소년 교류 현장 방문을 진행하는 등 양 지역 청소년들의 활발한 교류 활동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에서 일상회복 단계로 전환됨에 따라 이번 청소년 교류 활동은 양 지역 청소년이 처음으로 직접 만나는 대면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어 하남시 청소년 환영식을 시작으로 영월의 대표적인 지역 축제인 동 강뗏목축제 개막식 플레시몹 무대를 함께 준비하여 참여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영월의 관광 명소를 탐방하며 지역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환영식에는 최명서 영월군수와 심재섭 영월군의회 의장이 참석하여 양 지역 청소년들의 교류를 격려하고 하남시 청소년들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해주었다.
영월군과 하남시 청소년 교류활동은 이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돌아오는 9월 하남시 이성산성문화축제 진행시 영월 청소년이 하남에 방문할 예정으로 앞으로도 각 지자체 지역 문화 축제 및 청소년 관련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기반으로 폭넓게 이어나갈 계획이다.
영월군청소년수련관 이두영 관장은 “형식적인 교류가 아닌 양 지역 청소년들이 친목을 도모하고 화합과 우애를 형성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류 활동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