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가 심각해지는 취업난과 불안정한 일자리, 코로나 블루 등 다양한 사회적 요인으로 불안, 우울감, 무기력을 경험하는 청년들을 보듬기 위해 나선다.
시는 마음건강을 위한 상담이 필요하거나 스스로 마음을 돌볼 여유가 없어 고민이었던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문심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전했다.
올해 처음 도입된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은 전문성을 가진 기관을 통해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청년의 심리 정서 지원 및 건강성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이상 34세 미만 청년이며, A형(서비스 가격 1회당 6만원 중 본인부담금 10%)과 B형(1회당 7만원 중 본인부담금 10%) 두 종류로 진행한다.
A형은 정신건강 관련 진료 등에 대한 부담감 없이 전문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며, B형은 욕구가 높거나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상담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추천한다.
시는 8월26일까지 집중신청 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건강한 마음을 갖고,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따뜻한 위로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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