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25일 재진주하동군향우회와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엑스포 입장권 구매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진주에서 진행된 구매식에는 김택세 재진주하동군향우회장, 최영규 엑스포조직위원회 기획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억2000만원 상당의 2만매를 구매하고 엑스포 성공을 기원했다. 구매식에 앞서 김택세 회장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택세 회장은 “진주에 거주하면서 평소 고향과 하동세계차엑스포에 관심이 매우 많았는데 엑스포의 성공이 곧 하동지역 경제·문화발전을 위한 것임을 인식하고 앞으로 상호 교류를 통한 유기적 협력관계를 형성할 것”이라며 “입장권 사전구매 동참을 통해 엑스포 홍보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회원들의 단체관람을 적극 지원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영규 기획본부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진주향우회가 고향사랑 마음을 담은 입장권 구매 및 엑스포 홍보를 위해 적극 협력한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프로그램 및 지속가능한 차산업, 관광하는 엑스포가 되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만큼 서로 협력해 엑스포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이번에 구매한 예매 입장권 소지자는 13개 시·군 27개소의 입장권 5%∼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할인되는 관광시설 및 할인율은 엑스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내년 5월4일부터 6월3일까지 31일간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하동스포츠파크·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등 하동군과 경남 일원에서 정부승인 국제행사로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