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이 주최한 ‘제2회 청소년 3대3 농구대회’가 23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6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운영된 청소년 3대3 농구대회는 청소년운영위원회 학생들이 직접 주인공이 되어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청소년 활동에 활력이 되어 더욱 의미 있는 대회가 됐다는 평가다.

올해 청소년 농구대회는 횡성여자고등학교 치어리더팀, 래퍼 아비나, 수련관 댄스동아리 ‘스초파’의 축하공연과 함께 했다.

경기는 중등부 3개 팀이 참가하여 리그전 방식으로 이뤄졌다. 고등부는 8개 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렸다.

학생들은 “농구대회를 참여하게 되어 농구에 대한 관심이 더 향상됐고,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홍석 교육복지과장은 “앞으로 더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건전한 청소년 스포츠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신아일보] 횡성/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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