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가 시청 회의실에서 민선8기 공약사항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공약실천계획 및 주요현안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백성현 논산시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에서는 국·소장 및 실·과·사업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실천계획 84건, 국·도비 예산확보 중점사업 45건, 제3회 추경예산 주요사업 32건, 하반기 주요사업 28건 등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민선8기 분야별 공약사업은 △누구나 일하는 경제도시 13건 △미래를 준비하는 농업도시 16건 △어디든 풍요로운 공유도시 17건 △다시 찾고 싶은 역사문화도시 12건 △소외없는 따뜻한 복지도시 15건 △미래인재육성 교육도시 11건 등으로 약 90%에 달하는 74개 사업이 임기 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백성현 시장이‘소득을 높이고,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지수를 높이는 3고(高)주의 행정’을 내세운 만큼 공공기관, 대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바이오 식품산업 육성 등 새로운 성장동력기반을 마련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이 살아야 논산이 산다’는 가치를 바탕으로 농업 관련 예산 확보에 힘써 스마트팜 육성, 농촌 발전기금 확대, 벤처농업기술 육성 등을 통한 미래농업의 발판을 마련해 농업의 가치를 높이고, 농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훈련소 내 관광투어, 육군훈련소 역사문화관 건립, 강경 근대역사문화 체험 활성화 등 기존의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는 한편 적극적인 민자 유치 활동을 바탕으로 관광지 주변 다양한 시설과 인프라를 구축하여 관광활성화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목표다.
시는 하반기에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지방재정 신속집행,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획득, 사회안전망 강화 등 28개 사업을 핵심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백성현 시장은 “주어진 여건 안에서만 업무를 추진하는 자세에서 벗어나 필요에 따라서는 법과 규제를 개정해가며, 적극적 의지를 가지고 공약 실천에 힘써야 한다”며 “혁신과 발상의 전환, 진정성 있는 행정서비스를 통해 논산을 새롭고 시민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도록 열정과 성의를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뢰받는 공무원으로서의 권위를 갖추기 위해서는 지역의 상황과 업무 전반에 대한 전문성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전문성은 적극적인 대면·현장 행정을 통해 시민의 눈높이를 맞췄을 때 만들어지는 것인 만큼 겸허한 섬김의 자세로 시민을 위해 봉사해달라”는 당부의 뜻을 함께 전했다.
한편, 시는 기존 사업의 조기 완공은 물론 금강권역 스마트 역사문화 플랫폼 구축, 탑정호 물빛정원 조성,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등 2023년 신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도부 중심으로 충남도, 지역 국회의원과 적극 협조하여 시에 필요한 예산을 적기에 확보하는 데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