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선수가 입상하며 고등부 1위 쟁취
경북 상주시 상주공업고등학교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에 걸쳐 이루어진 경북도민체육대회 씨름 부문에서 상주공고 선수들이 순위권을 휩쓸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씨름 대회는 경상북도 포항시 흥해 체육관에서 이루어졌으며 총 8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상주공업고등학교는 치열한 접전 끝에 1위에 황진우(3학년 용사급), 장희재(2학년 경장급) 선수, 2위에 김민재(2학년 경장급), 이재민(1학년 역사급), 이재현(1학년 청장급), 이태훈(1학년 용장급) 선수, 3위에 서우석(1학년 소장급) 선수가 입상하면서 총 8명 중 7명의 선수가 승리를 쟁취하며 엄청난 성과를 보여주었다.
김장경 교장은 “상주공업고등학교의 자랑이라 할 수 있는 씨름부가 매번 반가운 소식을 가지고 뿌듯한 얼굴로 학교로 돌아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위해 힘써 준 학생들을 비롯해 앞으로도 우리 상주공고 씨름부 전원이 더욱더 발전하고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더불어 이번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이끌어 준 전승엽(체육) 교사와 이슬기 씨름부 코치에게 감사를 표한다.”라며 학생과 지도교사에 대한 격려도 잊지 않고 남겼다.
[신아일보] 상주/ 김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