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생활방역수칙 준수 홍보 등 진행
강원 춘천시가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에 따라 방역에 고삐를 당긴다.
17일 시에 따르면 춘천 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은 지난 7일 91명, 8일 112명, 9일 101명, 10일 71명, 11일 244명, 12일 227명, 13일 270명, 14일 277명이다.
이처럼 코로나19 확진이 다시 상승세에 접어들고 있다.
이에 시는 잠시 중단했던 전 시민 대상 재난 문자를 14일부터 지속 발송하고 50세 이상 4차 예방 접종을 적극적으로 독려할 방침이다.
또 의사회 협조를 얻어 의료기관 일반 진료시 4차 접종을 권고할 예정이다.
특히 접종팀을 구성해 요양병원, 공동생활가정 등 감염취약시설을 방문해 접종할 계획이다.
또 전국 확진자가 20만명을 넘어서면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병원, 정신요양시설, 정신재활시설 종사자 PCR 선제검사를 주 1회에서 주 2회로 늘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필수 행사 외 모임 및 행사 자제 등을 권유하고 생활방역수칙준수를 홍보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그동안의 방역체계를 점검하고, 더욱 고삐를 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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