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는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고, 시 도시재생과가 주최하는 ‘2022 심곡천 골목축제’를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심곡천 골목축제는 원미지역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원미도시재생사업을 기반으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축제의 슬로건은 ‘다시 일상을 회복하다’로, 차츰 일상을 회복하는 마을에서 조금씩 공동체의 활동을 깨워보자는 의미다.

행사 첫날인 오는 14일에는 소명여자중학교 목련제와 연계하여 소명여자중학교 운동장에서 야외영화를 상영하며, 15일에는 별빛공원을 중심으로 원미도시재생 거점시설 개관 및 축제 개막식을 열고, 별빛공원에서 야외문화공연이 진행한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다양한 지역공동체가 참여하는 체험·전시 부스를 별빛공원에서 운영한다.

참여단체는 심곡천축제주민추진단, 원미도시재생주민상인협의체, 원미2마을자치회, 행복한한땀협동조합, 원미마을사람들, 부천동우대, 원미2자율방범대, (주)에코스토리, 부천오페라단, 생활문화예술사회적협동조합, 원미초등학교, 소명여자중학교,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심곡동종합사회복지관 등으로 다양한 공동체가 협력하여 행사를 추진한다.

조용익 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공동체가 단체의 역량을 함께 공유하고 협력하며, 지역의 발전과 안녕을 위해 함께 성장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을에서의 삶의 의미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천/오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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