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무더운 시간대 작업 지양·활동시간 조정
취약노인가구 냉방기기 지원, 경로당 냉방비 지원 등도 추진
취약노인가구 냉방기기 지원, 경로당 냉방비 지원 등도 추진
강원 춘천시는 해마다 높아지는 여름철 기온과 늘어나는 폭염 피해에 대비해 폭염 취약 노인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2022년 춘천시 폭염대비 노인보호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종합대책에 따라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은 여름철 폭염 대응 행동요령 등을 교육하고, 무더운 시간대 작업을 지양하고 오전에 활동하도록 유도한다.
또한 폭염에 취약한 참여자는 월 활동시간을 30시간에서 20시간으로 10시간 줄여서 활동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시는 취약노인 145가구에 벽걸이 에어컨, 선풍기 등을 경로당에는 냉방비 20만원을 지원한다.
또 무더위 쉼터(123개)를 지정 운영해 더위에 취약한 사람들에게 쉴 곳을 제공하고 있다.
노인복지관과 노인장기요양기관에서는 폭염경보시 생활지원사와 요양보호사가 취약노인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폭염시 대응요령 등도 안내하고 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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