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까지 탐진강·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서 진행
전남 장흥군은 오는 30일 막을 올리는 제15회 정남진장흥물축제에 종사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3년 만에 개최되는 물축제는 30일부터 8월7일까지 탐진강 및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자원봉사자는 9일 간의 축제기간 동안 탐진강변 물축제장에서 프로그램 운영, 관광객 안내, 환경정화 분야를 담당하게 된다.
총 모집인원은 일반인 봉사자와 학생봉사자를 합한 1000명 규모다.
학생자원봉사 참여자들은 봉사활동시간 인정을 비롯해, 장흥군 자원봉사센터 소식지 제작 참여, 우수자원봉사자 표창 수상 자격을 얻는다.
참여가 결정된 자원봉사자는 오는 21일 장흥군민회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분야별 임무부여와 간단한 사전교육을 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과 단체는 15일까지 장흥군 주민복지과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자원봉사자의 친절과 미소가 물축제의 수준을 결정한다”며, “3년 만에 열리는 지역 대표 축제인 만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즐겁고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park@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