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시민잔끼자랑’ 참여자를 오는 8월12일까지 수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시민잔끼자랑’은 예비 문화도시 사업인 시민학행 상호학습지원사업의 하나로 내가 가진 특기 또는 소소한 취미의 상호교류가 개인을 넘어 공동체와 도시문화 전반의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고자 마련했다.
타인과 공유할 수 있는 특기 또는 취미를 가진 시민이라면 누구나 2~4인이 모여 신청할 수 있다. 1회당 2시간을 기준으로 최대 4회까지 서로가 가진 재능을 공유하는 모임을 진행하면 된다.
또한 전문적인 특기뿐 아니라 일상 속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누군가와 내가 가진 재능을 나누고 싶거나 상호학습을 통해 다양한 재능을 찾고 즐기는 것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과정은 지원팀 구성 신청서 작성, 잔끼 나눔 회의 진행, 결과지 작성, 활동비 지원 순으로 진행한다.
시민잔끼자랑 운영 관계자는 “'설마 이런 것도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 있는 재능이 될까?'하는 궁금증을 가진 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문의해주시길 바란다.”며 “일상생활 속 시민들의 다양한 끼가 모여 문화도시 안동의 시민력(力)이 한층 성숙해져 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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