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밀양 아리랑 고갯길 조성사업’ 연내 마무리 박차
밀양시, ‘밀양 아리랑 고갯길 조성사업’ 연내 마무리 박차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2.07.0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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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밀양시
사진 밀양시

경남 밀양시가 지난 2018년 8월 국토교통부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밀양 아리랑의 옛이야기, 아리랑 고갯길 조성사업'이 올해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밀양 아리랑의 옛 이야기, 아리랑 고갯길 조성사업’은 내일동 일원에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사업비 34여 억원이 투입됐다.

이 사업은 기 조성된 아리랑 길 코스 중 2000년 초 도시계획도로 개설(밀양성당 앞)로 보행 동선이 단절된 구간에 보도교 설치(L=88.0m, B=3.0m) 및 숲길을 복원(L=480.0m, B=2.0~3.0m)하여 영남루, 국립밀양기상과학관, 밀양대공원, 추화산성을 연결해 도심 속 역사·문화·관광 벨트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사진 밀양시
사진 밀양시

밀양시 관계자는 “사업구역지정 등의 행정절차와 실시설계 및 공사를 추진해 지난해 12월에 보도교 설치를 완료했으며, 2022년 연말까지 숲길복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밀양시는 ‘밀양 아리랑의 옛 이야기, 아리랑 고갯길조성사업’의 홍보를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7월 3일까지 영남루 앞 둔치에서 밀양아랑회 주관으로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원생과 학부모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아랑이랑 놀자’, ‘아랑과 함께하는 문화 역사 탐방’ 등 각종 체험행사를 성대하게 진행했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 아리랑의 옛 이야기, 아리랑 고갯길조성사업으로 단절된 아리랑 길을 연결해 영남루, 국립밀양기상과학관, 밀양대공원 등과 연계되어 도심관광이 활성화되고 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