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400여명 봉사단 '한국마사회엔젤스', 트리플래닛과 ESG 활동
한국마사회 임직원 봉사단 ‘한국마사회엔젤스’는 소셜벤처기업 트리플래닛과 협력하여 반려나무 나눔 사업을 전개한다.
24일 마사회에 따르면, 한국마사회엔젤스 임직원 400여명은 ‘1임직원 1반려나무’ 입양을 통해 한 달간 사무실에서 반려나무를 키운 후 지역아동센터·노인복지센터와 연계해 소외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반려나무 나눔은 마사회의 새롭게 기획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사업이다. 트리플래닛은 사업 수익금으로 강원도 인근 지역 공동 숲 조성 현장에 내화수종 400여그루를 식재하고, 현판에는 한국마사회엔젤스 임직원 이름을 각인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나눔 사업은 공장에서 버려지는 일회용 마스크 원단과 기업에서 발생되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친환경 반려화분을 사용했다. 마사회는 이 같은 활동이 나눔을 넘어 환경 보호 의미까지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마사회의 한 직원은 “환경보호에 동참하면서 이웃 나눔도 실천할 수 있어 뜻 깊은 봉사활동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환경문제에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마사회는 지난 3월 경북·강원의 대형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 경주를 개최하고, 서울마주협회 등 경마 유관단체와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약 1억2000만원을 경마팬과 경마가족의 이름으로 전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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