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기관 임직원 40여 명‘진양호물빛길 까꼬실 생태탐방로’청소
경남 진주시와 ‘그린 협약’을 체결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40여 명이 23일 ‘진양호물빛길 까꼬실 생태탐방로’에서 올해 들어 두 번째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공공기관 임직원들은 오전 9시에 진양호 선착장에서 귀곡동 실향민이 이용하는 귀곡호를 타고 봉사활동 지역으로 이동해, 귀곡초등학교 옛터에서 시작하여 편백산림욕장, 가곡탐조대, 충의사 옛터, 가호전망대까지 약 4km에 이르는 진양호물빛길 까꼬실 생태탐방로 주변의 잡목과 쓰레기를 깨끗하게 치웠다.
봉사활동에 함께한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시와 그린협약을 체결한 8개 공공기관이 지난 3월 31일 처음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한 이후로 오늘이 올해 들어 두 번째 ”라며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공공기관 임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린협약’은 진주시가 민선 7기 11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함께 혁신도시를 비롯한 진주시 전역의 도시공원과 가로수 등 녹지지역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추진해온 사업으로 2022년 1월 국방기술품질원까지 8개 공공기관이 협약을 체결하였다.
민선 8기에는 LH 등 남은 3개 기관과 ‘그린협약’체결을 완료하고, 지역 사랑 실천을 위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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