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와 ㈜하슬라아트월드는 지난 17일 강릉 하슬라아트월드 회의실에서 ‘정라지구 도시재생 사업공간 관리위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라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준공 전에 전시관 구성 등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반영해 향후 성공적인 공간관리를 위해 진행됐다.

정라지구 도시재생 사업은 지역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을 통한 폐공장 리노베이션으로 문화예술 거점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비 약 309억원을 투입해 정하동 일원 약 2만4557㎡ 부지에 종합상생플랫폼, 아트플레이캠프, 바이오어울림센터 등을 2023년 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공간 내 폐산업시설 문화재생 공간은 올해 말 준공 예정이며, 정라지구 도시재생 문화예술공간은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하슬라아트월드는 오는 7월1일부터 2027년 6월30일까지 5년간 정라지구 도시재생 사업공간을 관리하게 되며 위탁기간 동안 △시설물을 미술관으로 등록·관리 △예술품(작품) 제작·전시 및 유지관리 △도시재생 사업 공간 내외의 각종 행사 진행 및 시설물(조형물, 공원, 주차장 등) 운영관리 △도시재생 사업 공간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주변 관광시설과 연계한 운영관리 등을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정라지구 도시재생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시민 모두가 함께 향유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삼척/이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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