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삼천포용궁수산시장 상인회가 21일 사천시청 부시장실에서 삼천포여자중학교의 농구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번 학교체육 육성 장학금 전달식은 민·관·학 협력 육영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삼천포용궁수산시장 상인회 송용식 회장, 사천시장 권한대행 홍민희 부시장, 삼천포여자중학교 오환용 교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삼천포여자중학교 한인용 교장의 추천을 받은 삼천포여자중학교 농구부 선수 5명에게 각각 40만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송용식 상인회장은 “학생들이 농구도시 사천의 새싹선수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 나가는 데 이 장학금이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사천시 관계자는 “삼천포용궁수산시장 상인회에서 사천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것에 깊이 감사드리고, 이를 계기로 학교체육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후원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사천/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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